부지런한사랑 #이슬아 #너는커서네가될거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지런한 사랑_이슬아 그런 글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웬만하면 재능이라는 말을 빼고 피드백을 적는다. 그저 너의 글을 읽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쓴다. 로맹가리의 엄마는 어린 로맹가리의 문학적 재능을 발견하고 기대감에 부풀어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너는 커서 톨스토이가 될 거야! 빅트로 위고가 될 거야!" 글쓰기 수업에서 나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는 커서 네가 될 거야. 아마도 최대한의 너일 거야" 로맹가리도 결국 로맹 가리가 되었다. 반복적인 글쓰기와 함께 완성된 최고의 그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그저 다음주의 글감을 알려주며 수업을 마친다. 얼마나 평범하거나 비범하든 간에 결국 계속 쓰는 아이만이 작가가 될 테니까. 더보기 이전 1 다음